리뷰·분석
어닝 비트에도 시간외 7% 급락… 시장이 읽은 건 서비스 매출이었다
애플 회계연도 3분기 조정 EPS는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밀렸다. 투자자 시선이 향한 곳은 따로 있었다.
숫자는 기대 이상, 시장 반응은 반대 방향
애플은 현지시간 30일 장 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2026년 4~6월) 실적을 공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2달러로 집계됐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89달러를 상회하는 결과였다. 표면적으로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7% 이상 급락했다. 전체 수익성 지표가 기대치를 넘겼음에도 시장 반응이 엇갈린 셈이다.
관세 환급금이 포함된 EPS, 그리고 서비스 부문의 부진
이번 조정 EPS에는 주당 11센트의 관세 환급금이 포함돼 있다. 이 항목을 별도로 고려할 경우 실질적인 사업 수익성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매출 구성 측면에서는 아이폰 판매가 호조를 보인 반면, 서비스 매출은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서비스 부문의 부진이 시간외 주가 하락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주목한 포인트
이번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EPS 달성 여부보다 서비스 매출의 방향성으로 쏠린 것으로 평가된다.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한 수익 수준과 서비스 부문 성장 흐름이 향후 주가 전망을 가늠하는 주요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AI 작성 · 에디터 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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